주식

지주회사란?

쑤카와띠 2021. 1. 26. 22:09

안녕하세요 천 스트리트 일번가입니다.

 

최근의 여러 대기업들이 연이어서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있는데요. 대기업들은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려고 하는 목적으로도 자주 지주전환을 합니다. 

 

그렇다면 지주회사란 무엇일까요?

 

지주회사는 지배회사 또는 모회사라고 불리는데, 자회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거나 가능 한도까지 보유하여서 회사의 경영권을 가지고 감독을 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지주라는 단어의 뜻이 주식을 보유한다라고 하며 영어로는 Holding company인데 역시 주식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뜻입니다. 

 

 

지주회사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의 독점을 막기 위해서 지주회사를 금지했었는데 외환위기 이후로 '순환출자'를 끊고 경영구조의 투명성을 위해서 허용되게 됩니다. 

 

순환출자의 문제점이 있는데요, 순환출자라는 것은 많은 대기업 재벌들이 계열기업의 경영지배력을 높게 하기 위해서 하는 출자방법입니다. 출자라는 것은 자금을 내는 행위를 말하는데 만약 A라는 회사가 B회사에 출자를 해서 그 회사를 소유하게 되면 B회사도 C회사를 마찬가지로 소유하고 C회사는 다시 A회사를 소유하는 구조를 만들기 때문에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대기업 순환출자 유형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 사람이 A회사의 지분의 일부를 보유한다고 했을 때 3개 회사를 전부를 장악할 수 있는 것이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분 이상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겁니다. 

 

또한 C회사가 A회사에게 자본을 들였기 때문에 A회사에는 '가공자본' 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공자본은 회사 자본이 과대 표시돼서 담보력이 없게 되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서 만약 A회사만 부실해진다고 해도 다른 회사까지 위기가 올 수가 있는 겁니다.

 

IMF 외환위기

 

이렇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IMF 당시에 대기업들이 많이 사라진 것이죠. 그래서 지주회사가 생긴 것인데요. 지주회사는 계열사 간에 투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한 회사가 부도가 나도 그룹 전체가 위험해지는 것을 막고, 지주회사가 컨트롤타워를 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것입니다. 

 

지주회사 체제와 같이 투명한 경영지배구조를 통해서 앞으로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면 좋겠습니다.